심리학 잡지 "리자 프시코소마티카"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죄의식을 많이 느끼는 악들이라고 생각하는 리스트의 상위 1, 2위에 과식과 낭비가 랭크됐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카사노바의 고향인 이탈리아 사람들이 배우자에게 성적으로 충실하기보다는 날씬하게 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간통은 이 잡지가 선정한 "7가지 치명적인 악들"의 리스트에서 바닥에 머물렀는데, 친구들과 가족에게 소홀히 하기, 업무상 실패, 체형을 돌보지 않기보다도 뒤로 밀렸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이번 조사는 나이 25-55세 사이 이탈리아인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탈리아에 가톨릭 교회의 총 본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데 있어서 종교가 거의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문을 받은 사람들 중 불과 7%만 종교적 규율이 죄의식을 일으켰다고 밝혔다고 "리자 프시코소마티카" 잡지는 전했다.
죄의식 감정들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하는 요소들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판단 또는 사회의 불인정으로 나타났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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