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를 연간 70만 명까지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프로그램 착수 책임자인 세자르바티스타가 밝혔다.
그는 필리핀의 의료관광 산업이 태국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크게 뒤쳐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만간 이들 국가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필리핀의 친절한 국민성, 뛰어난 영어구사능력, 높은 실력의 의료진과 양질의 시설 그리고 저렴한 진료비 등을 이 같은 자신감의 근거로 들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은 저렴한 의료서비스 비용과 뛰어난 관광자원을 내세워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하는 "의료관광" 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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