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머크 제약회사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의 판매승인을 신청하고 이를 우선심의 대상으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FDA는 우선심의 신청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2개월 안에 결정하며 우선심의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심의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제약회사는 지난 10월 가다실이 임상시험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6과 18이 일으키는 자궁경부암 예방에 10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HPV 16과 18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종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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