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흑석동병원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는 긴터에 자리잡아 채광을 감안, 진료부가 위치한 낮은 층은 동서방향으로 병실이 있는 높은 층은 남북방향으로 배치하고 중앙을 아트리움으로 쾌적한 진료환경을 만든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수평과 수직을 디자인한 병원외벽은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도 병원이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도 점수를 높게 받았다.
서울사랑시민상은 매년 뛰어난 건축물의 건축주와 건축가에서 시상해오고 있으며 23회째를 맞는 올해의 경우 신축건물 22점과 리모델링 12점이 응모, 기량을 겨뤘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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