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지난 10일(목) 현지주민과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월리 현지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가월리 마을주민에게 심장병 무료검진과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 행사에는 100여명의 가월리 주민과 일산백병원 이원로 원장, 최정환 사무국장 등 1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북파주농협 주관으로 실시한 자매결연식에서 가월리 영농회장(김윤립)의 환영사에 이어 이원로 일산백병원장은 “가월리는 남북협력의 전진기지이며 대륙을 연결하는 중요한 요충지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사랑으로 정성을 다하자”고 제의했다.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 현판식을 거행한 일산백병원 교직원과 가월리 주민들은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일산백병원 검진팀이 준비한 심장병 검진과 진료상담을 마을주민 200여명에게 무료로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병원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