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는 지난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뇌졸중, 미리 준비하면 피할 수 있다"를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진행됐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경외과 김달수 교수는 "뇌졸중이란?"에 대해,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는 "내과적 치료 및 예방"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는 "혈관내 수술" 신경외과 허필우 교수는 "수술적 치료" 영양팀 임은화 영양사는 "뇌졸중의 식이요법" 등에 대해 각각 강의를 했다.

뇌졸중센터 김달수 교수는 "뇌졸중은 중ㆍ장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뇌졸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생겼다면 신속한 치료를 통해 병을 키우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강의 시작 전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을 무료로 검사하여 자신의 건강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하였고 뇌졸중 책자와 함께 음료를 비롯한 다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