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증권 큰 손 초청 기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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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증권 큰 손 초청 기업설명회
  • 최관식
  • 승인 2005.10.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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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약 연구개발 현황 및 라이센스 계약 내용 상세 소개
제약주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약 기술수출 소식으로 주가 급등세를 보였던 한 제약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최근 여의도에서 약 100여명의 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신약 과제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태숙 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비디, 레모나D 등 드링크제 판매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과 함께 순수 OTC 및 하이트린, 디푸루칸, 디세텔 등과 같은 오리지널 전문약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제품의 라이센싱 강화로 전문의약품 전문회사로서 변신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TAP사에 기술 수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은 대한민국 신약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강조하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했다.

이어 글리벡보다 60배 이상 뛰어난 효능을 보일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IY-5511"의 조기 제품화와 미국 MC테크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성장호르몬제 및 미국 얼라이언스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인공혈액 "OXYGENT" 개발 현황 등 주요 연구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일양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백혈병 치료제 "IY-5511"에 대한 개발현황 등 표적 항암제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한편 일양약품은 이번 기업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IR을 통한 기업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 속에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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