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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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 박현
  • 승인 2005.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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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 소식지 11-12월호 발행
한양대의료원의 소식지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의 올해 마지막 권인 11· 12월호가 나왔다.

"따뜻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맨드라미꽃의 타오르는 붉은 기운은 연말 온 세상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듯하다.

"헬스에세이"에서 이방헌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한 번쯤 되새겨 볼만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미소의 씨는 미소의 열매를 맺고, 사랑의 씨는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 내가 먼저 손을 내밀었을 때, 가슴을 열었을 때, 함께 나눌 때, 아낌없이 주었을 때 상대로부터 고마움과 감사가 다시 되돌아오는 법”라고 말한다.

잦은 술자리로 인해 연말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웰빙라이프"에서는 최호순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병-소화성 위궤양"에서 “스트레스,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 등이 대효적인 소화성 궤양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성체줄기세포로 "급성 심근경색"과 "난치성 루푸스"를 치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이 병원 의료진들의 치료성과를 "메디컬이슈"에서 다뤘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 50부터 경제적인 준비와 건강관리,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한다. 이번 호 "스페셜테마"에서는 "인생은 60부터! 건강한 삶은 50부터!, 활력이 넘치는 중년 건강설계 프로젝트"를 주제로 중년의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건강나이는 배 둘레와 반비례한다"며 중년건강을 위협하는 "복부비만"에서 신진호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는 “복부비만은 제2형 당뇨와 심장혈관계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폐경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고 있는 요즘 "호르몬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에서 황정혜 교수(한양대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호르몬치료를 받은 여성의 경우 대장암 발병이 적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등 호르몬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원 교수(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잘 들리지 않는 괴로움-난청"에서 “과거에는 노년층에 주로 국한됐던 난청이 점점 심각해지는 이유는 소음공해, 사업장의 소음, 그리고 고음 헤드폰의 사용 등으로 꼽는다”며 “평소 습관만 바꿔도 난청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클래식스토리"에서는 오재원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소아과)가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비발디의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소개하면서 사계의 악장별 숨은 뜻과 의미를 소개했다.

또 "트레블"에서는 "눈이 즐거운 노천온천- 탁트인 풍광과 함께 하는 따끈따끈 온천 여행"지를 추천했으며 팀버튼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와 스티븐 코비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등을 소개한 "컬쳐메뉴"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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