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영양 관리 도움 주는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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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영양 관리 도움 주는 앱 개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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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주)유티인프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타트업 기업 (주)유티인프라가 최근 환자의 퇴원 후 영양관리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키니케어’를 개발했다.

키니케어는 기존 앱과 달리 영양소가 아닌 식품군별 섭취량을 산출한다. 기존 앱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로 분석돼 정작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지는 알 수 없었다.

반면 키니케어 앱은 이용자가 자신이 먹은 음식을 입력하면 영양소 섭취 분석은 물론 어떤 식품군을 더 먹어야 하는지, 또는 덜 먹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일상에서 쉽게 식사요법 실천이 가능하다.

▲ 키니케어 서비스 이미지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현재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니케어 앱을 사용한 영양 상태 변화 효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환자들은 직접 영양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했고, 의료진은 환자의 식사에 대한 문제 분석이 가능해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니케어 앱에 사용된 데이터는 국가표준 식품정보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2017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농림축산부·농촌진흥청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최우수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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