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활성화 따른 물류량 증가 대안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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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활성화 따른 물류량 증가 대안 속출
  • 최관식
  • 승인 2005.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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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물류자동화시스템 도입, 운영 효율성 극대화 시도
국내제약사를 중심으로 제약산업이 크게 활성화하자 물류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숙제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물류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패킹자동화시스템(Logistics packing Autom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로지스큐브(대표이사 정석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재 물류팀 투입 인원 10명을 기준으로 할 때 2∼3명 정도만 투입해도 모든 물류박스 선별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것.

국제약품은 이 시스템을 적용해 수작업 물류박스 선별작업을 자동화하는 한편 물류박스 무게도 손쉽게 산출돼 작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서류 간소화를 통한 업무처리 단축, 향후 매출증대에 따른 물류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물류박스에 내용물의 품명과 수량을 기록한 물품명세 부착으로 고객의 물품확인도 용이해져 고객서비스는 물론 물류팀 내·외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시스템 적용으로 현재의 물류량보다 30% 정도 증가하더라도 현 보유인력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수작업 인건비를 약 40% 줄일 수 있다"며 "물류팀의 물류박스에 서로 다른 규격의 물품을 배송하는 업종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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