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IT 분야에서도 대박 조짐
상태바
한미약품, IT 분야에서도 대박 조짐
  • 최관식
  • 승인 2005.10.1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열사 한미IT 게이트웨이 시스템 개발,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
연 매출 400억원대 고혈압약 "아모디핀" 성공으로 개량신약 대박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IT분야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는 최근 유비쿼터스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이자 무선통신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시스템인 모바일 미들웨어 "유니아 플러스"(UNIA Plus)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UNIA Plus(Universal Accesses Plus)는 휴대전화나 PDA 등 모바일 영업이 요구되는 기업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업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AP R/3, 오라클, MS-SQL 등의 제품과 호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완벽한 운용을 보장, 모바일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미IT측은 설명했다.

한미IT는 현재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미약품과 계열사인 북경한미약품 외에 극동도시가스, 근화제약 등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미IT 남궁 광 대표는 "UNIA Plus를 기반으로 B2B시장의 기업 시스템 구축은 물론 모바일게임, 모바일오피스, e-북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미국, 중국 등 해외특허 출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IT는 UNIA Plus와 관련해 세션관리와 Business Engine 등 2개 부문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