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비만과 암이 제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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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비만과 암이 제일 걱정
  • 박현
  • 승인 2005.10.12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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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800명 조사결과 밝혀져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비만과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단백 원료 전문회사 쏠레컴퍼니의 의뢰로 TNS Korea가 최근 15세 이상 54세 이하의 한국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생활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건강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0%에 달하는 160명이 비만을 가장 걱정한다고 답변했으며 그 뒤는 전체의 16%(128명)를 차지한 암이었다.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답변도 17%에 달했다.

한편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과 관련해서는 설문에 응답한 400명의 남성 중 10%만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걱정하는 반면 여성은 41%가 이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채를 띠었다.

응답자들은 건강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금연, 금주 및 숙면과 같은 일반적이고 소극적인 활동들을 주로 하고 있었으며 비만이나 암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정기검진 및 식단조절 등 적극적인 건강유지 노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고민이 되는 암과 비만예방 등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유지 방법들과 함께 운동 및 식단조절 등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식품학 박사 황인경 교수(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일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비만과 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가 있는 콩과 콩단백 함유제품, 녹황색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콩에 있는 단백질은 비만 및 암 예방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수치 저하, 심장병, 골다공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 학계 및 업계에서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런 성분을 농축 함유한 씨리얼이나 쿠키 같은 제품을 통해서 섭취를 보충하기도 한다 ” 라고 덧붙였다.

※쏠레 컴퍼니(The Solae Company)

세계 최대 종합과학화학회사 듀폰의 프로틴 테크놀로지스(DuPont Protein Technologies)사업부와 센트럴 쏘야(Central Soya)의 모기업인 번기(Bunge)사와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대두단백원료 전문회사인 쏠레 컴퍼니는 전 세계 4개 지역(region)의 여러 생산공장과 6곳의 기술센터를 갖추고 있다.

전문 인원, 고객 지원센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80개국에 대두 관련 전문식품, 사료 그리고 산업용 소재를 판매하고 있다.

쏠레 컴퍼니는 30년 이상 콩 단백질의 인체건강에 대한 효능을 이해하기 위한 중추적인 연구를 집행해왔다. 예컨대 쏠레 컴퍼니의 연구원들은 25년 이상을 콩 단백질의 심장질환에 대한 효력을 연구한 바 있으며 또 다른 분야에서는 콩 단백질과 스포츠 영양과의 관계, 여성질환과의 관계 등을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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