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일본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떠오른 코엔자임Q10에 대한 관심이 국내로 옮겨오고 있다.

지난 몇달간 코엔자임Q10을 원료로 하는 드링크와 화장품 등의 제품이 국내에 속속 선을 보이면서 이 물질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한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5 서울약사학술제"에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코엔자임Q10 강연회"와 11월 출시 예정인 "게므론 코큐텐"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1천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서 코엔자임Q10 개발 주역인 최수진 박사(대웅제약)는 "신비의 생명물질 코엔자임Q10"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차세대 항산화 생명물질인 코엔자임Q10의 특성에 대해 소개했고 김연태 박사(대웅제약)는 "항산화 영양제와 코엔자임Q10"에서 코엔자임Q10,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의 복합 섭취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병철 박사(중앙대학교)는 "코엔자임Q10 활용의 실제"에서 일반약이나 처방약과 연계한 복약지도 방법 및 사례 등 처방 가이드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엔자임Q10은 일본 니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30년만에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고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되어 99% 이상의 순도를 자랑하고 있다.

코엔자임Q10은 노화 방지와 에너지 생성 작용 등의 기능성을 표방하며 생활습관병 예방, 심장 질환, 피로 회복, 비만 개선, 남성불임, 피부미용 관련 제품이 선을 보였으며 일본에서는 최근 2년간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 원료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