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나이프 시술 1천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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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 시술 1천례 돌파
  • 김명원
  • 승인 2005.10.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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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3년 8개월만에
삼성서울병원이 감마나이프 시술 1천례를 3년 8개월만에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7일 병원 중강당에서 이해진 행정부원장, 유병철 암센터장, 성영희 간호본부장 등 주요보직인사와 신경외과 박관, 이정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뇌종양팀장 박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감마나이프 시술은 국내 최단기간인 3년 8개월만에 1000례를 달성한 것으로 타병원이 7∼8년만에 달성한 것에 비하면 큰 성과"라며 의미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3년 8개월만인 2005년 8월 22일에 1천례를 달성했다. 시술은 전이성 뇌종양이 286례로 가장 많았고, 수막종 190례, 동정맥 기형 149례, 청신경초종 102례 등 순이었다.

최근에는 삼차신경통, 불인성동통, 간질 등의 기능성 질환에 대한 시술이 늘고 있다.

연간 시술 실적은 △2002년 220례 △2003년 249례 △2004년 295례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04년 3월에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C 모델 감마나이프가 새롭게 도입되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의료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에서의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약 350례를 시술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일 교수는 "암센터 오픈 후에는 연간 500례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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