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 없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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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없는 콘서트
  • 박현
  • 승인 2005.10.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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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간의 날 기념해 강동석 콘서트 개최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10월20일 간의 날을 맞아 제6회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개최, 전국의 간염환자와 가족 450명을 초청한다.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는 대한간학회와 GSK가 만성B형 간염의 심각성과 올바른 이해,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를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해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한다.

콘서트는 10월24일 부산공연(오후 7시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엑스포 아트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 ▲30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등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되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즉석 모금행사 및 강동석씨를 비롯한 해외 초청 연주자들의 사인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호세 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마이클 울프, 카렐 마크 시숑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을 초청,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솔리스트들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생상의 로망스, 파가니니의 롯시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스페인 출신의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중해 연안국들의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지는 곡들로 구성해 열정적이고 격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로써 2000년 이후 6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매회 음악회에 초청되는 간염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뿐만 아니라 콘서트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만성B형 간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간접적으로 사회공헌의 기회를 주었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GSK의 김진호 사장은 “6회는 10회로 이어지는 첫 걸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GSK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통해 간염퇴치에 앞장서고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실천을 이어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초청티켓 신청은 대한간학회와 함께 "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발족한 환우 단체 간사랑동우회에서 주관해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간사랑동우회 웹사이트(www.liverkorea.org)나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웹사이트(www.thinkhep.co.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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