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부작용 관리 공통데이터 모델 구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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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부작용 관리 공통데이터 모델 구축 설명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6.09.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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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9월9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K-CDM : 한국형 공통데이터모델 구축을 통한 약물부작용 관리의 미래'를 주제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부작용 관리를 위한 한국형 공통데이터모델(K-CDM) 구축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대 강민규 교수가 최근 10년 간 국내 약물 부작용 관리현황정보를 설명하며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선제적, 능동적 실시간 감시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의대 정보의학실의 김주한 교수는 이러한 동향에 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으로 한국형 공통데이터모델인 'K-CDM'을 구축해 다기관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통합하는 범국가적 약물 부작용 감시체계인 K-Sentinel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물부작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진 약물부작용감시 활동 방향에 관한 일선의료기관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의 약물부작용 관리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강혜련 교수는 기존의 자발적 보고에 의존한 수동적 약물부작용 감시체계가 환자안전과 약물부작용에 대한 인식제고에 미친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K-CDM구축과 K-sentinel로 이뤄질 새로운 패러다임의 능동적인 약물부작용감시체계가 환자안전은 물론 전체적인 국민보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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