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요법 암 통증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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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요법 암 통증에 효과
  • 김명원
  • 승인 2005.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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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종양연구학회 심포지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조요법과 항암화학요법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암성 통증 등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이사장 정상설 가톨릭의대)는 지난 24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윤경봉 교수는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발표에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암성통증의 치료에 관한 지침을 적절히 적용하면 90%의 암성통증을 해결할 수 있으나 이 지침으로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은 약물이외의 다른 치료요법을 필요로 하게된다"며 "비약물요법에는 중재요법, 심리적요법, 지지요법, 물리요법 및 수술적 요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중재요법은 일반적인 치료방법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중재요법은 적절한 통증완화를 제공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의 기능수준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켜 환자 삶의 수준을 높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중재요법의 좋은 치료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통증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바탕으로 한 신중한 환자선택이 필수적이며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과 시술로 기대되는 효과를 신중히 비교해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발열성 호중구감소환자의 치료(최정현 가톨릭의대 감염내과) △항암화학요법과 관련된 독성-오심 및 구토 관리(백정흠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학교실) △항암요법중의 영양관리(김형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암성통증의 특징과 평가(신근만 한림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암환자에서의 증상완화치료-통증조절을 중심으로(김준석 고려의대 종양혈액내과)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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