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공공기여금 송파발전 활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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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공공기여금 송파발전 활용 환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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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현대자동차 105층 통합사옥 고밀도 개발, 공공기여금 1조 7천491억원 확정"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이 1조 7천491억원으로 확정되고, 서울시가 공공기여금을 강남구와 송파구의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에 사용할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 예비후보)은 2월18일 “서울시가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계획대로 강남구뿐만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개축과 올림픽대로와 탄천도로 지하화 등 송파발전에 활용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2월1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6개월간의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 건축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옛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1조 7천491억원으로 확정하고,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시설에 맞게 옛 한전부지에 105층짜리 전시·컨벤션 등을 갖춘 현대자동차 통합사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서울시와 현대자동차의 사전협상 완료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업무와 MICE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대자동차 통합사옥은 800% 용적률 내에서 799% 용적률 적용의 고밀도 개발로 인해 강남구와 송파구 등 주변주민들이 교통대란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서울시가 그간 강남구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송파발전에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국제교류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올림픽대로와 탄천도로 지하화 등에 적극 활용해 수도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10월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송파활용방안’을 주제로 청(聽)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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