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국내 개발 신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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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국내 개발 신약 허가
  • 최관식
  • 승인 2005.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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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
9번째 국내 개발 신약이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신약인 (주)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성분명 레바프라잔)을 제조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바넥스정은 위산분비 억제를 통해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며, (주)유한양행이 1994년부터 11년에 걸쳐 약 400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지난 2월말 허가신청서를 제출,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실태조사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하게 됐다고 식의약청은 밝혔다.

레바넥스정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등 18개 기관에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94.4%의 치료 효과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레바넥스정은 우리나라에서 신약으로 개발된 의약품 중 9번째에 해당된다고 식의약청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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