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C, 글로벌시장에 직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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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C, 글로벌시장에 직접 도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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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016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 참가해 30여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 진행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이하 SCI-C)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 참가했다.

SCI-C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다기관 임상시험 기관으로 2013년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사업단장 박민수)으로부터 지정 받아 운영 중이다.

‘바이오 국제 컨벤션’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바이오분야 행사로 새로운 산업트렌드 발굴 및 기술평가를 통해 회사 간 파트너십을 결정하는 곳이다.

SCI-C는 이번 컨벤션에서 국내외 제약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 연구기관 등 30여 개 기관과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한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미-일-대만 국제 기술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특히 임상시험수탁기관 셀레리온을 방문해 업무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SCI-C는 이번 컨벤션에서 각 개별 병원들의 연구자원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공유시스템, 임상과제 타당성 조사(SCI-C Study Feasibility), 제1상 임상시험 공동 수행(SCI-C Operation)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환자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목표 적응증을 선정하는 자문 시스템(SCI-C SALT)도 홍보한다.

SCI-C 주관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재용 교수(가정의학과)는 “바이오 컨벤션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소개하고 SCI-C의 경쟁력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임상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CI-C는 지난해 바이오 컨벤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바이오텍회사인 CerRx, Inc.의 제2상 임상시험을 직접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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