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료 근절에 의료인ㆍ시민단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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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료 근절에 의료인ㆍ시민단체 공조
  • 김명원
  • 승인 2005.09.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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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가 없는 무자격자를 비롯하여 치과, 한방, 약국 등의 영역에서의 불법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4개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 등 4개 의료인단체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은 14일 팔레스호텔에서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불법의료행위 감시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4개 의료인 단체장과 시민단체는 앞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연합 감시단을 상설 운영키로 하고, 각 단체별 중앙과 시도지부에 감시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8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 있는 "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 설치·운영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국민건강을 해치는 불법 의료행위를 엄단해 나가겠다는 의료인단체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4개 의료인단체와 시민단체는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정보수집은 물론 구체적 사례를 신고 접수받아 현장을 확인하여 복지부의 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를 통한 법적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불법의료행위 감시단의 활동 분야는 △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사이비의료행위) △치과 관련 불법 의료행위 △한방 관련 불법의료행위 △약국 및 의약품 관련 불법 의료행위 등 4개 영역이며, 향후 감시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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