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웅(사파동 제2) 시의원은 15일 오전 제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에는 한.양학이 통합된 종합병원은 커녕 고급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3차 의료기관이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의원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경계가 무너지고 병원자체가 통합돼 운용되고 있는 것이 현재 추세"라며 "경남만 현재 한의과 대학이 없어 지역발전에 심대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한방병원의 기초가 되는 한의과 대학 신설은 지역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창원대에 한의과 대학을 먼저 설립한 후 의과대학이 있는 인근 종합대학과 한.양학 통합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 방안이 올해 수립되는 시민복지 종합로드맵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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