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한의대 유치위 발기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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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한의대 유치위 발기 등 제안
  • 윤종원
  • 승인 2005.09.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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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1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들이 나서 한의과대학 유치범도민추진위 발기 등을 제안했다.

경제환경문화위원회 장옥련 의원은 "인구가 315만명인 경남도내에 한의과대학이 한곳도 없고 한방의료서비스도 전국 최하위"라고 지적한뒤 "경남도와 도의회, 도민들이 한의대 유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같은 상임위 소속 박태희 의원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 고도정보화 사회로 전이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청소년단체와 청소년활동 지도자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청소년활동 지도자들이 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소방위 김기호 의원은 "대우조선해양㈜는 국가기간산업 및 방위산업으로서 국가경제 및 안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산업연관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이라며 "채권단의 대우조선 지분매각이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한 특정기업에의 일괄매각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되며 회사 직원들의 뜻이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수산위 김윤근 의원은 "경남도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범도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련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전남도.부산시의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상임위 박동식 의원은 "올해 정리대상으로 신청한 소형기선저인망어선 519척 전부를 영세어업인 생계지원 차원에서 올해 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기획재경위 이태일 의원은 "신항의 명칭은 반드시 `진해신항"으로 돼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지사는 지사직을 걸고 소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농수산위 이갑재 의원은 농촌노인 복지문제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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