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상태바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2.16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병원협회-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실 공동 개최
의료서비스산업 활성화로 제2의 한강 기적 이뤄야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실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2월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내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7대 유망서비스 산업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토론회 시작에 앞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서비스산업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올해까지 해외환자 10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한국의료가 진출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8천조가 넘는 세계 의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뜨거워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은 “의료서비스 산업화에 대한 찬반 대결에서 벗어나 토론회가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 경제의 먼 장래를 내다보며 과연 어떤 방안이 최선인지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구체화 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토론회를 주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역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 제조업이 중심이 되어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며, 세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토론회 시작에 앞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할 것으로 보여 의료서비스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 의료의 산업화 성공 전략(서울대학교병원 이정렬 교수) △보건의료 국제화 전략(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진기남 교수) △미래 보건의료 대응 전략(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을 주제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이경환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박진식 원장(세종병원), 정득남 국장(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국제협력팀), 이상규 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태성 대표(에이치앤컨설팅), 김강립 국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