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축건물인 의과대학 8층에 초현대식 시설과 장비 갖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의과대학(루가관) 7층 강당에서 ‘실험동물실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국내 저명한 실험동물의 권위자를 초청해 ‘동물실험부터 임상의학까지 중개적 접근(Translational approach from animal experiment to clinical medicine)’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실험동물협회의 도움으로 설치류 동물실험기법 워크숍도 함께 열려 실험동물 연구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구가톨릭의료원은 지난 9월부터 신축건물인 대구가톨릭의과대학 루가관 8층에 초현대식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실험동물실을 개소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험동물실은 소동물과 중동물 사육실, 실험실, SPF방 및 수술실 등을 갖추고 있고 모든 동물실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험동물실 운영위원장 박기영 교수(재활의학과)는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실험동물 관련 연구진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실험동물에 관계하는 모든 연구자들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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