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의무부총장,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상태바
김우경 의무부총장,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0.1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탁월한 리더십, 경영능력, 지속적인 혁신 등 뛰어난 성과 창출
▲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김우경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0월 15일 동아일보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여하는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며 가장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의료계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기관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경영전략과 비전, 기업문화, 경영자의 리더십, 경영실적 등 크게 5개 항목에 걸쳐 추천 내용과 전문가 평가, 공적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7월부터 400곳의 후보군을 선정하고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부문별·항목별 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심사에서는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능력 △차별화된 경영마인드 △선진적 경영기법 등 3개 항목을 충족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고려대학교의료원,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리더십 경영과 글로벌 경영, 창조 경영 등 20개 부문 25개 기업 및 공공기관, 지자체 단체장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투명한 기업구조와 선진적인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시스템 확립, 윤리에 입각한 정도경영과 철저한 고객만족 경영 실천, 그리고 지속적인 혁신의 추구를 통해 가장 뛰어나고 영예로운 업적을 이룬 최고경영자들만이 꼽혔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소위 잘나간다는 대형병원들조차도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녹록지 않은 의료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고려대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교육과 연구, 진료를 3대 핵심 가치로 삼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환자중심병원’을 기치로 내걸고 모든 의료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국내 의료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무이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두 곳이 선정된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2013년 12월 고려대학교 의료원 수장에 취임한 김 의무부총장은 사람 중심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 투명, 소통경영을 펼치며 교육과 연구, 진료 3대 핵심역량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는 정부의 보장성 정책 강화 기조로 의료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특성화센터를 육성키로 하는 등 질환별 세부 특화 전략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의료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병상 증설, 첨단의료장비 도입 등 각종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이 이미 암 병원 신축 및 180여 병상과 230여 병상을 각각 증축했다. 안암병원도 암 병동과 외국인 전용병동 등 150여 병상을 증설하는 등 고려대 의료원은 총 2814병상의 매머드급 외연을 갖췄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와 ‘KU-magic’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며 최첨단 융·복합의료센터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은 올해 3회째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풍토를 쇄신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을 주도한 경영인,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