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후원회와 함께 사랑의 멜로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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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후원회와 함께 사랑의 멜로디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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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상계백병원, 제7회 희망을 나눠요 자선음악회
티켓 후원금, 소외계층 후원 및 진료비 지원 사용 예정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된 10월14일 저녁. 인당후원회의 주최로 ‘제7회 희망을 나눠요, 자선음악회’가 5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출연자와 관객 모두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김홍주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후원하고 투병 중에 있는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료비 지원 등 희망을 나누고자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조성된 기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계백병원 교직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행사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방송인 이강준의 사회로 진행된 자선 음악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 가수 강불새
이어 팝페라 그룹인 엘루체, 트로트 가수 연지후, 가수 강불새, 가수 추가열 등의 열창으로  무대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관객의 앵콜 요청에 무대 뒤로 들어갔던 가수들은 다시 나와 공연을 이어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상계백병원 합창단이 다시 출연해 ‘훨훨 날아요’ ‘티롤의 호수’를 부른 후, 출연자과 관객이 함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국회의원 우원식, 노원구청장, 노원구의회 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사랑의 열매-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원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행사를 후원했다.

음악회로 모인 티켓 후원금과 기부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후원과 투병 중에 있는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는 1989년 개원 후 교직원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소외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시작됐던 여러 형태의 다양한 의료봉사 및 기부활동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후원단체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4년 11월20일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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