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인기에 오리지널 복합제제로 대응
상태바
제네릭 인기에 오리지널 복합제제로 대응
  • 최관식
  • 승인 2005.08.23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독약품 아마릴M 출시 앞두고 발매 심포지엄 개최키로
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 제네릭 출시 이후 시장 지배력이 크게 약화된 한독약품이 위기 타개를 위해 복합제제를 들고 나왔다.

글리메피리드제제 시장은 현재 제네릭이 4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는 등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과 함께 제네릭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기도 하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오는 26일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400여 당뇨 전문의를 초청한 가운데 "당뇨병 치료에 있어 복합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아마릴M"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가 "OAD 병용요법의 현황과 전망"를 주제로 강연하며,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의 "OAD 병용요법의 이점"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9월 발매를 앞둔 아마릴M의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고려의대 백세현 교수의 임상결과 발표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김광원 교수(삼성서울병원·당뇨병학회 회장) 및 이현철 교수(연세의대·당뇨병학회 이사장)를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치료에서 복합제의 필요성과 그 역할에 대한 전문의들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 처방의 새로운 대안이 모색될 전망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 치료제에 있어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면서 그 약효를 인정받고 있는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시킨 경구용 복합 혈당강하제 아마릴M의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모여 복합제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