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전야제로 6월26일 저녁 7시30분에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를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했다.
환우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을, 의사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주제로 다양한 출연자들의 공연과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에 맞게 (사)생명잇기가 동참해 '생명의 두드림, 나눔의 어울림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음악회 전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장기기증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장기기증'을 배포했고 음악회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사)생명잇기 조원현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의 나눔 콘서트와 장기기증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의료인들이 장기기증 활성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생명나눔 정신 실현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기증 장기의 수요와 공급이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는 우리 사회에서 뇌사자 한사람의 기증결정은 한꺼번에 6~8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런 뇌사자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생명잇기는 생명나눔 홍보활동과 의료인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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