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현대차 아동학대 예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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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현대차 아동학대 예방 협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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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용 차량 및 차량 수리 지원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등 사업 추진키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6월24일(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증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출동용 차량 및 차량 수리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유·정서안정 프로그램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경차(레이), SUV(투싼), 승합차(그랜드스타렉스) 등 차종을 다양화해 업무 성격에 맞게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며,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도 설치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문형표 장관은 “아동학대의 경우 피해아동이 의사 피력 능력이 부족하고 대부분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정부와 민간,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대자동차그룹 등 민간 기업의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진행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우리 사회에서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원된 차량이 학대받는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동안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보안장치를 설치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보수 해왔으며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포스터 등을 제작한 바 있다.

▲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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