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사단법인화 추진 제 목소리 낼 것"
상태바
"중소병원, 사단법인화 추진 제 목소리 낼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6.1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제10대 회장 홍정용 이사장 취임
신임 감사에 노성일, 안병문 이사장 선출
대한중소병원협회 제10대 회장에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협회는 4월21일 임원선출특별위원회에서 홍정용 이사장을 선출하고, 6월13일 정기총회에서 합의 추대하기로 한 바 있다. 

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병원이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임기 중에 사단법인화를 이뤄 중소병원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6월13일 63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한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감사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안병문 성민병원 의료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양형규 감사는 "협회가 소속회원의 5% 미만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참여병원의 수를 늘려 수입구조를 건전하게 만드는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중소병원의 정책적 개발을 활발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2014년도 사업목표를 ‘중소병원의 위상강화를 위한 대표단체로의 자리매김’으로 정하고, △보건의료 규제개선 과제 지속 발굴 △지속적인 교육사업 추진을 통한 중소병원 구성원의 질 향상 도모 △중소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및 추진 △친목강화 및 참여도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결속력 강화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대표단체의 위상 정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1천300만원 증액한 4억4천만원으로 의결했다.

제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는 봉사상에 홍승원 대전기독병원장이 수상했다. 홍 병원장은 30여년간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대전시의사회장으로서 의권신장 및 중소병원 위상강화에 헌신했다.

공로상에는 △언론부문 : 박대진 데일리메디 기자, 이병문 매일경제 기자 △공공부문 : 이규진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 △학계부문 :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CRM 연계사례(가회광 BS파트너스 연구소장)를 시작으로 △의료민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한휘종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효과적인 채용전략과 면접흐름 따라잡기(윤상철 메디잡 대표) △성실신고 제도와 세무조사(이미경 택스홈 이사) △중소병원이 당면한 주요이슈(이윤태 보건산업진흥원 팀장) 등의 강연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