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신임 회장 취임
상태바
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신임 회장 취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04.2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총개최.....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 확정

한국여자의사회는 4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7대 신임회장에 김화숙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화숙 신임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의 수장이라는 큰 중책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님들께서 워낙 기초를 잘 닦아주셨기에 잘 다듬어진 길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윤기를 더하는 데 힘써나가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도록 실질적인 사회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더 존중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성 전문가단체로서 자질과 능력을 발휘해 이웃과 사회에 보템과 도움이 되는 단체로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화숙 신임회장은 “국내 의료봉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여성건강증진 상담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자의사들이 국민들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대의원제도를 도입해 정기총회를 대의원 총회로 전환하고 현재 정기총회는 전국 여의사 회원이 다 모이는 ‘여의사의 날’로 대신해 실질적으로 이날 만큼은 여의사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4억5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안 확정과 함께 ▲여의사 역할증대 및 사회참여 ▲학술 심포지움 ▲멘토링을 통한 여자의대생 및 젊은 여의사 진로 결정 및 일-가정 양립돕기 ▲여자의대생 및 여전공의 후생복지 향상지원 ▲해외봉사 ▲공조 및 정보 출간사업 ▲타 여성의료인과 여자변호사와 교류 ▲정부주무부처와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4년도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