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 진료비 확인 부스 운영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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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진료비 확인 부스 운영 중단 요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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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위치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요청'란도 삭제해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4월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에서 실시하는 '진료비 확인 부스'운영 중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위치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요청'란 삭제를 요구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마다 ‘진료비확인제도 상담부스’를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진료비’ 등의 적정진료 여부를 상담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비급여 진료비 확인요청'란을 신설해 환자와 의사간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당청구로 확인된 사안도 소위 사무장병의원이나 의료생협을 가장한 일부 부도덕한 의료기관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새삼스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에서 비급여진료비 확인요청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선전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는 '선심성 정책'이라고 주장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진료비 확인 부스' 운영계획 즉각 철회 및 부도덕한 의료기관을 척결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비급여 진료비 확인에 과도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고유 업무인 진료비 심사 및 평가에만 전념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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