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노 회장 빼고 새 비대위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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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노 회장 빼고 새 비대위 구성키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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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직역 총괄 30여명…4월15일까지 구성 완료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운영 및 재정에 관한 안건이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됐다.

이 비대위는 노환규 회장을 제외한 30인으로 꾸려지게 된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변영우)는 3월30일 의협 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비대위는 각 지역 및 직역을 아우르는 총 30명 이내로 오는 4월15일까지 구성키로 했다. 대의원회는 이를 표결에 부쳐 115명 찬성, 15명 반대, 1명 기권으로 통과됐다.

30인의 비대위원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위임받아 확정짓기로 했다.

이어 노환규 현 회장의 비대위원 포함여부는 표결에서 미포함 85명, 포함 53명으로 나와 새 비대위에는 노환규 회장이 참여가 불가능하게 됐다.

대의원회는 “비대위 운영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새로운 투쟁체가 꾸려진 후 확정짓겠다”면서 “투쟁기금 등 재정 역시 비대위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4월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게될 전망이다.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은 “비대위가 가지는 효력을 비롯해 세부적인 사항 등도 이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시적으로 꾸려지는 것으로 투쟁이 종료되면 비대위 역시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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