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제6차 연구주제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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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제6차 연구주제 수요조사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3.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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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까지 일반인과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사회·정책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제안을 반영한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제6차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2009년 설립된 NECA는 보건의료근거연구 및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해왔으며, 매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일반 국민과 정부, 의료계, 기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 과제를 수행해왔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제안된 이번 연구주제는 국민의 질병부담정도와 사회적 시급성이 고려되는 한편 정책적·경제적 영향력 및 연구결과의 파급효과 등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거친 뒤 최종 선정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연구기획관리위원회 심의 등 3단계 평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채택된 연구주제들은 연구방법론 적용 및 활용자료원 검토 등의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15년도 NECA 공식연구로 수행될 예정이며, 연구주제 제안자는 공동 연구책임자 또는 공동 연구진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5차 수요조사에서는 1천145건의 주제가 제안됐으며 주요 연구로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의료기술평가 △라식·라섹 등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우리나라 보철치료의 현황 및 단일치아 상실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치료와 브릿지의 경제성 평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의 경제성 분석 등 국민체감형 연구가 다수 수행됐다.

특히 지난 1월 NECA는 8개의 주요 연구영역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연구주제 제안자가 구체적인 연구 영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태환 원장은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해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의사결정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연구주제 수요조사에는 일반인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NECA 연구주제제안 홈페이지(www.topicneca.re.kr)에서 직접 작성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 우편으로 5월30일(금)까지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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