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충남대학병원의 경우 전체 직원 900여명 가운데 노조 간부 20명 가량만 파업에 참여, 평소처럼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를 하는 등 10개 병.의원 모두 정상진료를 하고 있어 의료 공백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파업인원이 병.의원마다 20-30명 정도이고 비근무자와 노조간부 위주로 파업에 참여해 아직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전면 파업을 부분 파업으로 전환했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면서 "앞으로 교섭상황을 지켜본 뒤 사업장 순회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과 충남지역 파업 참가 병원은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천안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 보령아산병원, 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 등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