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파업 병.의원 정상진료
상태바
대전.충남 파업 병.의원 정상진료
  • 윤종원
  • 승인 2005.07.21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소속 10개 병.의원노조원 300여명은 20일 오전 10시30분께 충남 천안의료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충남대학병원의 경우 전체 직원 900여명 가운데 노조 간부 20명 가량만 파업에 참여, 평소처럼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를 하는 등 10개 병.의원 모두 정상진료를 하고 있어 의료 공백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파업인원이 병.의원마다 20-30명 정도이고 비근무자와 노조간부 위주로 파업에 참여해 아직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전면 파업을 부분 파업으로 전환했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면서 "앞으로 교섭상황을 지켜본 뒤 사업장 순회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과 충남지역 파업 참가 병원은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천안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 보령아산병원, 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