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순 경찰병원장 취임
상태바
이홍순 경찰병원장 취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2.1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 구성원간 화합 강조, NMC 퇴임 2개월만에 현장 복귀

이홍순 제14대 경찰병원장이 2월14일 취임했다. 3년 10개월의 임기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병원장은 지난해 말 30년 넘게 몸담아온 국립중앙의료원을 정년 퇴임한 후 2개원만에 병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취임사에서 이 병원장은  "지킬 것만 지켜나간다면 공무원 조직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며 "병원발전에 사용될 수 있는 좋은 도구로 삼자"고 말했다.   

병원 구성원간의 화합을 강조한  이 병원장은 "기러기들이 함께 가기 위해 서로 돕고 위한다"며, "자기 이익이나 개인 이기주의로 이탈하면 외기러기 신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부인사가 경찰병원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책임운영기관 지정 이후에도 외부공모를 통해 병원장을 선발했지만 대부분 내부인사가 선임됐다.

이홍순 병원장은 서울의대 출신이며,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과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