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융 상근부회장은 김윤수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병원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보람된 한해였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해이기도 했다”며 “갑오년 새해도 병원계를 둘러싼 중요한 현안들로 가득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상급병실제도 및 선택진료제 등 비급여 개선에 대해 100% 손실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응 대응하고 있다”며 “5월에 있을 수가협상에서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상근부회장은 “건정심구조개편 등을 통한 수가결정체계의 근본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정체된 회원 가입률과 회비 납부율 증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명예회장님 및 회원병원님들이 새해에도 병협의 회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백낙환·노관택·유태전·김광태·지훈상·성상철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석현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 백성길 중소병원협회장, 김우경 부회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이상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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