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독서를 통해 병원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 소설, 건강 상식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기부했는데 이는 입원환자 및 내원객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게 된다.
이종석(병원관리학과 3학년) 군은 “환우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책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징검다리 도서관은 수 있도록 건강 및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서적 등 1천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징검다리 도서관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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