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소아암 환아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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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소아암 환아 송년파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2.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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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이거나 치료 마감한 소아암 환우와 보호자 등 격려하기 위해 마련
영남대병원(병원장 김태년)은 12월30일 오후 3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아암 치료종결 및 입원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13년 송년잔치’를 열었다. 이 송년파티는 영남대병원 소아암어린이부모회가 주최하고 영남대병원 및 어린이병원학교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새싹의 소리회, 제일약품, 광동제약이 공동 후원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감한 소아암 환우와 보호자 등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치료를 끝낸 어린이를 축하하고, 치료 중인 어린이에게는 용기를 잃지 않도록 위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치료 종결한 23명의 어린이에게 축하메달 수여식에 이어 어린이병원학교 재학생 중 한 학년 진급하는 어린이를 선발해 모범상을 주는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와 함께 다독상, 꿈나무상, 특별상 시상에 이어 부모회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 어린이병원학교 교장)는 “힘든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마를 극복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투병 중인 어린 천사들에게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의료진이 있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환아들이 완치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마술공연 관람과 환아들이 직접 공연하는 음악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공연이 끝난 후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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