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사망률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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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사망률 줄었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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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료기관 평가결과 지낸해 보다 의료 질 향상 뚜렷
대장암 진료결과가 지난해보다 향상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2월19일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대장암 평가는 266개 기관의 총 1만8천430건을 대상으로 했다. 수술 연령은 60대에서 5천372건(29.2%)으로 가장 많았다. 조직검사에서의 암병기는 StageⅢ가 6천694건(36.3%)으로 가장 높았다.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22개 지표를 종합했다. 종합점수는 지난해보다 7.27점 높아진 89.97점. 수술사망률은 1.23%에서 0.06%p 감소한 1.17%다.
입원일수도 15.2일에서 14,.8일로 줄었다.

평가영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외과의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90%의 높은 지표충족률을 보였다.

권고된 항암화학요법은 77.22%이며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은 72.25%로 치료영역의 지표에서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수술 후 결장암과 달리 국소재발율이 높아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직장암에서 방사선치료율이 상급종합 88.24%, 종합병원 65.16%, 병원 36.84%로 의료기관 종별 간에 차이를 보였다.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의료기관별 평가등급을 5개 등급으로 구분했는데 평가대상 266개 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 가능한 기관은 135개 기관(50.8%)의 1만8천21건(97.8%)이며, 2012년 1년동안 10건 미만 수술한 131개 기관(49.2%)의 409건(2.2%)은 등급산출에서 제외됐다.

등급별 현황을 1차 평가와 비교해 보면, 1등급은 44개 기관, 34.1%에서  92개 기관(68.2%)으로 2배 증가하였으며, 2등급에서 3등급기관은 모두 감소해 1차 평가시 2, 3등급 기관이 1등급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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