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의료지원재단에 후원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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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른병원, 의료지원재단에 후원금 1억원 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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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외계층 지원' 위해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협약체결
의료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

세바른병원(대표원장 신명주)이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11년 출범한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난치병 및 희귀질환 등을 앓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이웃을 지원해왔다.

세바른병원은 이번 한국의료지원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발굴 활동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 및 정책제안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신명주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료지원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척추·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난다. 특히 치료시기를 놓쳐 더욱 고통 받는 환자들을 보며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의 계기를 밝혔다.

신명주 대표원장은 또한 “평소 세바른병원이 의료지원, 자선행사, 무료건강강좌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후원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질환에서 벗어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바른병원은 비(非)수술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척추·관절병원이다. 즉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주요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것. 또한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의 관절질환 역시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세바른병원은 '척추질환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만 나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DNA프롤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척추치료를 연간 1만 건 이상 시행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실제로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3만례 이상의 척추 비수술 치료 성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척추 전문의이기도 하다.

신명주 대표원장은 “전체 척추환자의 90% 이상은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세바른병원에서는 비수술 치료경험을 다수 보유한 전문의들이 철저한 진단 후 환자에게 가장 맞는 비수술 치료법을 선택,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은 UP! 통증은 DOW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세바른병원은 현재 강서점과 강남점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각 지점에는 병상과 진료실, 수술실 외에도 비수술치료센터, 최소침습치료실, 무균시술실 등 특화된 치료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MRI, 3D스캐너, DITI, 근골격계 진단 및 치료 초음파 장비, 첨단 C-arm 등 최신 진단장비를 갖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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