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진료비 환불가능 여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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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진료비 환불가능 여부 확인하세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2.0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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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예측 시스템' 본격 운영

무분별한 진료비 확인 요청이 줄어들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진료비 확인 요청 전에 진료비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진료비환불 예측서비스‘를 1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2개월동안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환불이 예측되는 경우 진료비 확인요청을 접수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진료비 확인 요청을 했을 때 심사결과  ‘정당’으로 결정되는 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심평원과 의료기관의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심평원은 올해 시작으로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원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본인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보험급여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위·약제·치료재료 정보 및 진료비확인 민원 다발생 사례 등을 알려준다.

이용자는 병원엥서 발급한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명칭 또는 코드로 조회하거나 궁금한 내용 또는 제목을 입력해 다빈도 민원 사례를 조회할 수 있다.

향후 본인의 진료내용에 대한 상병 및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통해 심사결정 유형(정당 환불)과 환불금액 수준 판단과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코드 또는 품명 조회를 통해 환불금액 추정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 환불 예측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은 불필요한 수고를 덜고, 요양기관은 자료제출 등으로 인한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 환자와 요양기관의 상호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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