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참가하는 병원은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천안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 보령아산병원, 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이다.
그러나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등 대부분의 병원이 정상 진료를 할 예정이어서 우려했던 의료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비정규직 철폐 ▲주5일제 전면 시행 ▲무상의료 실현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정했다.
의료보건노조 관계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구조반 및 현장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병원 노조원들은 7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총파업 전야제에 참석한 뒤 노사협상이 계속 결렬될 경우 부분파업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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