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수산나 라르손 박사는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5-79세의 남자 4만5천550명을 대상으로 평균 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르손 박사는 이 수치는 연령 등 대장암과 관련된 변수들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히고 대장암을 당뇨병 합병증에 추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인슐린 분비과다나 인슐린저항과 관련된 요인들이 대장암 발생에 어떤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라르손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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