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 서남병원장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하며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입원환자 보호자인 전양춘 씨(인천시 부평구, 68세)는 “아침과 저녁에 산책을 갈 때마다 갤러리에 꼭 들른다”며 “멋진 그림을 보니 기분전환도 되고 환자도 좋아한다. 전시회를 열어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서남병원은 평상시에도 지역주민들이 병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을 개방하고 있다. 최신영화 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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