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로비에 그림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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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로비에 그림전시회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8.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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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은 9월10일(화)까지 양천평생학습센터 유화반 예양회(예술을 사랑하는 양천인의 모임) 그림 30여 점을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병마로 고생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기획한 것.

김준식 서남병원장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하며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입원환자 보호자인 전양춘 씨(인천시 부평구, 68세)는 “아침과 저녁에 산책을 갈 때마다 갤러리에 꼭 들른다”며 “멋진 그림을 보니 기분전환도 되고 환자도 좋아한다. 전시회를 열어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남병원은 평상시에도 지역주민들이 병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을 개방하고 있다. 최신영화 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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