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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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3.08.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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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간호사회, 제5회 모유수유 체험 수기 공모도 함께

울산광역시간호사회는 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28일(수)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생후4~6개월 모유수유아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120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아기들을 대회 당일 소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및 모유수유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성장, 신체검진, 모유지식 및 모유수유실태, 발달, 모자관계 등 총7가지 영역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기를 선발한다.

으뜸상 1명, 협회장상 1명, 버금상 3명 다솜상 6명, 존슨즈베이비상 5명, 하기스상 9명, 보솜이상 5명(총30명)을 시상하고 참석아기 모두에게 간호사회 및 각 협찬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여대상에서 제외된 아기(생후 4~6개월 외의 아기)와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들의 모유수유 체험수기를 공모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을 수상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는 이 대회를 통해 엄마젖을 먹이는 엄마와 아빠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모유수유의 좋은 점을 홍보해 모유수유율을 높이고 나아가 자녀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환기시켜 출산율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기 위해 개최한다.

한편 유니세프에서는 매년 8월1일부터 8월6일까지를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정하고 모유의 우수성과 모유수유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각 시,도 간호사회별로 모유수유가 엄마와 아기의 포기할 수 없는 특권임을 강조하며 지난 6월부터 대회 홍보와 모유수유권장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매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국제 모유수유전문간호사를 양성 배출해 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모유수유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분만 수개월 전부터 모유수유를 위한 산모교육과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분만 후 바로 모유를 물릴 수 있는 모자동실제도를 장려하는 등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모유수유의 장점

1.각종 면역체와 여러 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고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아기에게 적합하게 그 성분이 변화되어 아기발육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2.엄마젖에는 아기의 두뇌발달과 관계있는 DHA, Taurine, 유당 등이 풍부하고 아기의 체내에서 흡수율이 아주 높아 인공수유아보다 IQ가 높다.

3.모유는 소화가 잘되고 장 내막을 감싸 보호해 주기 때문에 변비, 설사, 구토를 잘 일으키지 않는다.

4.모유를 먹는 동안 아기는 엄마와의 애착을 통해 사랑을 배우며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원만한 성격이 형성됩니다.

5.산모의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산후 출혈을 예방하고 산욕기 신진대사를 도와 산후회복이 빨라진다.

6.임신 중 불어난 지방이 젖을 생산하는데 소모되므로 본래의 체형을 유지하게 되어 산후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7.모유는 간편하고 신선하며 경제적인 자연식품으로 아기가 먹고 싶을 때 언제라도 먹일 수 있어 인공수유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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