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대병원 온열암 치료실 운영
상태바
칠곡경대병원 온열암 치료실 운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8.23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8월26일(월)부터 온열암 치료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열암 치료는 기존 치료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폐암, 췌장암을 비롯한 모든 고형암에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난치성 암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전신쇠약이나 나이가 많아 다른 치료를 받기에 부담이 되는 환자들에게도 고주파 온열 암치료가 가능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온열암 치료실에 도입되는 고주파 온열치료기는 온도의 상승과 더불어 제거하고자 하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함으로써 암 세포벽을 직접 파괴하는 방식으로 현재 상용화돼 있는 최신 장비다.

타 온열암 치료기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피부 부위의 부작용(화상, 홍반)을 유발하는 과도한 에너지 방출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 맞는 에너지 제어 및 냉각 시스템으로 안정화돼 있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없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온열암 치료는 부작용이 경미하고 기존치료와 병행해서 시행했을 때 좋은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암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칠곡경북대병원 온열암 치료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