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기념식을 계기로 원광대병원은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추천받아 본인부담 전액무료(오백만원 상당)로 수술증서를 제공했다.
이번에 수술증서를 받은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정(여, 59세) 씨로 건강 및 안정생활을 위해 목 디스크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가 필요해 추천됐고 평소 목과 어깨통증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경제활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전에 목 디스크 파열 진단 받고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는 소견도 들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 부담할 수 없어 치료 받지 못하고 있던 중 원광대병원의 도움으로 목디스크 부분을 신경외과 진료 및 검사 후 수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같이 참석한 정 씨의 보호자는“ 어머니가 디스크 파열로 수술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고가의 검사 및 수술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과 더불어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자원봉사 및 대민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산본병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애정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