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산본병원, 개원16주 기념 저소득층 무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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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산본병원, 개원16주 기념 저소득층 무료수술
  • 박현 기자
  • 승인 2013.08.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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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환자 추천받아 수술 진행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은 8월11일 개원 16주년을 맞이해 8월7일 오후 6시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 16주년을 축하하면서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해외병원 견학을 포상하는 개원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을 계기로 원광대병원은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추천받아 본인부담 전액무료(오백만원 상당)로 수술증서를 제공했다.

이번에 수술증서를 받은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정(여, 59세) 씨로 건강 및 안정생활을 위해 목 디스크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가 필요해 추천됐고 평소 목과 어깨통증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경제활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전에 목 디스크 파열 진단 받고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는 소견도 들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 부담할 수 없어 치료 받지 못하고 있던 중 원광대병원의 도움으로 목디스크 부분을 신경외과 진료 및 검사 후 수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같이 참석한 정 씨의 보호자는“ 어머니가 디스크 파열로 수술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고가의 검사 및 수술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과 더불어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자원봉사 및 대민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산본병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애정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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