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부민병원은 8월5일 병원 회의실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9개 야구구단(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소속 1·2군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민병원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MRI 등 정밀검진을 제공하고, 비수술치료센터 및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부상 선수의 신속한 의료지원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임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진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관절이나 허리 등 경기 중 부상이 많이 올 수 있는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 박준서 선수(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사)와 신본기 선수, 정훈 선수가 함께 참석해 스포츠재활센터와 병원을 둘러보며 환자들에게 빠른 쾌유 인사를 전했다.

박준서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부민병원이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회와 병원은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